집중 인터뷰법인 '이영수 이사' 인터뷰

2023-01-12
조회수 974


Q1. YES21청소년재단의 20년 역사와 함께하고 계시는 이영수 이사님 안녕하세요. 소개 부탁드립니다.

A1. 안녕하세요. 저는 YES21청소년재단의 이사이자, 현재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영수입니다.  벌써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네요. 저는 우리 법인이 시작된 2001년부터 법인과 함께 달려 왔습니다. 30대 6년, 40대 10년, 50대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. 오늘 인터뷰를 통해 몇 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.



Q2. YES21청소년재단의 사무국장과 동작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을 역임하시고, 현재는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으로 계십니다. 

       법인과 함께한 긴 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.

A2. 사실, 법인과 함께해온 세월이 조금 긴지라 기억에 남는 순간을 딱 하나만 뽑기는 어렵습니다. 여러 순간들이 있겠지만 3가지 정도가 생각이 나는데요. 첫 번째는 우리 법인의 첫 시작입니다. 2001년 1월 2일 법인이 설립되기 전, 방배동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했었는데 출근해보니 세 분의 교수님과 이사님들이 계셨고, 직원(간사)은 저 한 명뿐이었어요. 저에게 그 모든 것은 새로웠고, 막막함과 기대감이 공존했던 날로 기억해요.

두 번째는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으로써의 첫 출근일이었던 2011년 1월 7일입니다.

우리 법인은 설립 이후 꽤 긴 시간 동안 인권, 인성 등의 청소년 사업과 연구를 중심으로 활동했습니다. 그러다 법인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가치들을 지역사회에서 실현해보자는 의미로 법인에서 2011년 최초로 청소년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 곳이 바로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입니다. 첫 출근일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의 첫인상은 매우 춥고, 어두웠어요. 기대감보다 막막함이 더 많았던 시기였네요. 그 시작은 아주 어려웠지만,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을 시작으로 법인이 더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는 것에 작게나마 일조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낍니다.

마지막은 바로 ‘오늘’입니다.

얼마 전,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의 재위탁 심사가 있었습니다. 만약 재위탁을 못 받았다면 인터뷰하고 있는 시점인 바로 오늘! 2023년의 첫 출근일인 1월 3일 저는 이곳에 출근하지 못했을 것입니다. 오늘 아침 출근하며 들었던 생각은 ‘감사함’입니다. 소중한 기회를 또 한 번 얻게 되었고, 다시 시작한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기관을 운영하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지역의 청소년들을 만나고자 합니다.



Q3. 2022년 임인년이 가고, 2023년 계묘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법인 회원 및 직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.

 A3. 법인이 지난 20년 동안 한결같이 길을 걸어 올 수 있도록 관심 두고, 후원해주신 법인 회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. 법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지역에서 실현해주고 있는 직원분들께도 이 기회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
더불어 법인 직원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하나 있습니다.

“청소년을 만나는 지도사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합니다. 법인 직원들이 행복하기 위해 각자 담당하는 사업이나 업무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”



Q4. 이영수 이사님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합니다. 앞으로의 계획, 삶의 목표 또는 지향점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.

A4. 어느덧 제 나이가 50이 넘어가고, 앞으로 공식적으로 일할 기간은 약 10년 정도 남았다고 생각해요.

앞으로 청소년 현장에서의 저는 ‘비상구’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. 비상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. 한계를 뛰어넘을 때 ‘비상’과 누군가 위험이 닥쳤을 때 찾게 되는 ‘비상구’가 있는데요.

저와 제 주변의 있는 청소년들과 사람들이 자신을 뛰어넘도록, ‘비상’하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, 또 한 가지는 직원이든 청소년이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생각이 나는 사람이 ‘이영수’가 되었으면 합니다.

 


Q5. 마지막으로 이영수 이사님께 ‘청소년이란 OOO’이다. 라는 질문에 답변을 부탁드립니다.

A5. 청소년은 나에게 ‘연결된 점’이다.

‘하나의 점은 다른 점과 연결되어 있고, 그 점은 결국 큰 하나의 점을 이룬다.’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이 떠오릅니다. ‘하나의 점’을 ‘청소년의 경험’으로 바꾼다면 저와 만난 청소년은 하나의 경험을 하게 되지만 그 경험들이 결국 연결되어 하나의 큰 미래의 아주 소중한 자양분이 되어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.




▣ 약력 소개

- 동작청소년문화의집 2016.02 ~ 2022.05

-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2011.01 ~ 2016.01

-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위원 2022. 03 ~ 현재

- 법무부 법교육위원 2015. 03 ~ 현재


사)YES21청소년재단

주소 :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7(한강로 2가) 풍양빌딩 302호
Tel : 02-582-1318 I Fax :  02-598-2356

E-mail : edus21@hanmail.net


사이트이용약관   개인정보처리방침

Copyright ⓒ 2022 사)YES21청소년재단 All rights reserved.

SNS

후원계좌  

국민은행  782737-04-001439

예금주 : 사단법인 예스21청소년재단